‘(여자)아이들’ 측, 적십자 마크 무단 사용? “내부적으로 상황 확인 中”[공식]

김나연 기자 2024. 7. 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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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SNS



그룹 (여자)아이들의 무대 의상이 적십자 마크 무단 사용에 관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상황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2일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경향에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 확인 중에 있다. 곧 입장을 정리해서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9일 방송된 (여자)아이들의 무대 의상에 문제를 제기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며 논란이 일었다.

이날 (여자)아이들이 적십자 마크가 박힌 라이프가드 의상을 입고 신곡 ‘클락션’ 무대를 펼친 가운데, 적십자 마크를 무단 사용한 데 이어 라이프가드라는 직업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비판이 나오게 된 것.

실제로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제25조(적십자 표장 등의 사용금지)에 따르면, 적십자사의 승인 없이 표장을 쓰면 안 된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22일 “내용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의성, 상습성은 없어 보여 벌금이나 과태료에 대해 추가적으로 진행할 생각은 없고 소속사 연락 취해 재발 방지 계획 등 요청드린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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