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밸류업 성과 나오도록 역할할 것"

박승희 기자 서상혁 기자 김도엽 기자 2024. 7. 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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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속도가 나지 않는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행한 인사청문회에서 "밸류업 컨설팅을 신청한 기업이 36곳, 당초 목표인 100곳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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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 지적에 "기업 입장에선 판단의 시간 필요할 것"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2024.7.2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서상혁 김도엽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속도가 나지 않는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행한 인사청문회에서 "밸류업 컨설팅을 신청한 기업이 36곳, 당초 목표인 100곳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발표를 지난 2월에 하고 구체적인 것은 5월에 공시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냈고, 세법상 인센티브는 지난 7월 초에 발표가 됐다"며 "기업들 입장에서는 좀 판단할 시간이 필요한 것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위가 밸류업 정책 추진에 다소 소극적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평가를 되새기고 '기업 밸류업은 금융위의 업무다'라고 생각을 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와의 적극 협의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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