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도, 물도 안 먹는다고?" 승무원 신고로 붙잡힌 승객 몸에서 나온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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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과 음료, 심지어 물까지 사양한 승객이 이를 수상하게 여긴 승무원에게 덜미를 잡혔다.
조사 결과 이 승객은 금 밀수범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이 승객은 체내 직장 속에 금을 숨기고 있었다.
현지 세관 당국은 기내 승무원들에게 장시간 비행에서 음식과 음료 일체를 거부하는 승객들이 몸속에 금을 숨겨 밀수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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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과 음료, 심지어 물까지 사양한 승객이 이를 수상하게 여긴 승무원에게 덜미를 잡혔다. 조사 결과 이 승객은 금 밀수범으로 드러났다.
인도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TOI)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도시 제다에서 출발해 인도 델리로 향하던 에어 인디아 992편 승무원이 이 남성 승객을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승객은 5시간 30분이 걸리는 비행 내내 기내에서 제공되는 모든 음식을 먹지 않았다. 비행기가 이륙한 뒤 제공되는 물뿐만 아니라 기내식, 음료까지 모두 사양했다.
이에 승무원은 해당 승객이 의심스럽다며 기장에게 알렸고, 기장은 관제 당국에 이를 보고했다.
비행기가 목적지인 델리에 착륙하고 보안 요원들이 해당 승객을 데려가 조사를 하자, 이 승객은 결국 자신이 금 밀수범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조사 결과 이 승객은 체내 직장 속에 금을 숨기고 있었다. 4개의 타원형 캡슐에 담긴 금의 양은 1㎏이 넘었으며, 현지 가치로 690만 루피(약 1억 1,500만 원)에 달했다.
현지 세관 당국은 기내 승무원들에게 장시간 비행에서 음식과 음료 일체를 거부하는 승객들이 몸속에 금을 숨겨 밀수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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