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임금교섭 하루 앞두고 집회‥1천20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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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2주차에 접어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내일 임금교섭을 하루 앞두고 총파업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내일(23일) 기흥 나노파크에서 임금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며, 임금 인상과 노조 창립휴가 1일 보장, 성과급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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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2주차에 접어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내일 임금교섭을 하루 앞두고 총파업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경기 용인시 삼성 세미콘 스포렉스에서 열린 오늘 집회에는 기흥, 평택, 천안 등 전국사업장 조합원 1천2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집회는 교섭을 하루 앞두고 협상력을 최대 끌어올리려는 취지로 분석됩니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이번 총파업으로 한 번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하나하나 바꿔 나가보자"라며 "조급해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우리들의 삼성전자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내일(23일) 기흥 나노파크에서 임금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며, 임금 인상과 노조 창립휴가 1일 보장, 성과급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측은 지난달 말 중앙노동위원회 3차 사후 조정 회의에서 '평균 임금인상률 5.1%'는 건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전삼노는 기본 인상률 3.5%를 반영해 5.6%를 제시한 상태입니다.
지난 1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여온 전삼노는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하고 지난 5월 29일 사상 처음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9737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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