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승무사원 양성 요람"…세종교통공사 '교통사관학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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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는 22일 승무사원 자체 양성 프로그램인 '세종교통사관학교' 입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공사가 도입한 교통사관학교는 엘리트 승무사원 양성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순구 사장은 "교통사관학교는 단순히 운수종사자를 양성하는 교육을 넘어 대중교통 중심의 엘리트 승무사원을 양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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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는 22일 승무사원 자체 양성 프로그램인 '세종교통사관학교' 입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공사가 도입한 교통사관학교는 엘리트 승무사원 양성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20명을 모집하는 교육 프로그램에는 총 74명이 지원해 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청권 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외지에서도 신청자가 몰리는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보였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이날 입교생은 40-50대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1명), 30대(3명) 순이었다. 여성 교육생(1명)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교육안내, 교통안전교육, 자동차관리, 운전실습 등 주요 교육을 10일간 매일 8시간씩 받은 뒤, 80점 이상의 평가 결과를 받아야 수료할 수 있다.
수료생은 소정의 과정을 거친 뒤 대부분 공사 승무사원으로 취업하게 된다. 2018년 25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208명의 승무사원을 배출했다.
최근 버스업계가 전국적인 운수종사자 구인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체적인 승무사원 양성 교육을 통해 한방에 구인난을 해결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공사는 교통사관학교 설립·운영 등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2020년 행정안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순구 사장은 "교통사관학교는 단순히 운수종사자를 양성하는 교육을 넘어 대중교통 중심의 엘리트 승무사원을 양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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