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1전비, 적 무인기 공격 대비 군·경·소방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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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1전투비행단(11전비)은 적 무인 항공기의 대구기지 공격상황을 가정한 군·경·소방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종합훈련은 대구기지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대테러 대응능력 숙달, 관계 기관 합동 조사 연계성 강화를 위해 적 무인 항공기의 11전비 군사 중요시설 침투와 폭발, 화재 등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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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공군 제11전투비행단(11전비)은 적 무인 항공기의 대구기지 공격상황을 가정한 군·경·소방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종합훈련은 대구기지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대테러 대응능력 숙달, 관계 기관 합동 조사 연계성 강화를 위해 적 무인 항공기의 11전비 군사 중요시설 침투와 폭발, 화재 등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은 대구 지역 일대 무인 항공기 목격 신고접수에 따른 11전비 군사경찰의 고가초소 배치, 대공감시 강화와 함께 시작됐다. 이어 탄약고 지역에 무인 항공기로 추정되는 기체가 추락, 폭발해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11전비 위기조치반이 소집되고 기지 테러경보가 발령됐다.
아울러 119특수구조단 소방헬기와 소방중대의 화재진압, 항공의무전대의 신속한 부상자 구호가 이루어졌다.
화재진압 완료 후 폭발물처리반(EOD)과 화생방신속대응팀(CRRT)이 추락한 무인 항공기를 대상으로 초기정찰을 했으며 추가적인 위험과 화생방 물질이 미식별됨에 따라 정보분석조의 현장조사가 진행됐다.
공군 11전비를 비롯한 대구 동부경찰서, 119특수구조단, 육군 507항공대대, 360방첩부대 등 지역 관계 기관 68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김석민 11전비 기지방호전대장은 "앞으로도 군·경·소방 합동훈련을 통해 대구기지 생존 가능성 확립과 관계기관 간 합동 조사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철저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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