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하반기 중 제4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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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하반기 중 제4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의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여부에 관한 질의에 "취임하게 되면 (인터넷전문은행) 인가기준, 심사기준 부분을 검토해서 하반기에는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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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하반기 중 제4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의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여부에 관한 질의에 "취임하게 되면 (인터넷전문은행) 인가기준, 심사기준 부분을 검토해서 하반기에는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답했다.
김 의원은 "중저신용자들에 대한 포용금융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이 확대돼야 하는 것이지 다시 한번 기존 은행의 기득권을 강화하는 방식으로는 안 된다는 말씀을 저는 분명히 드린다"며 "그런 의미에서 기존 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지배력을 너무 강화하지 않는 방식으로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규정상 기존 은행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인터넷전문은행의 지분을 보유할 수 있는 비율은 15% 이내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유념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제4인뱅을 준비하는 컨소시엄은 총 △더존뱅크 △KCD뱅크 △유(U)뱅크 △소소뱅크까지 총 4곳이다. 더존뱅크 컨소시엄엔 신한은행, KDC뱅크엔 우리은행이 참여한 상태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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