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44m 홈런에 '입이 쩍'이면, 솔레어의 145.7m 홈런에는?...올 시즌 최장 비거리 홈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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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시즌 30호 홈런 비거리가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이에 MLB닷컴은 "오타니는 올 시즌 비거리 450피트(137m) 이상의 대형 홈런을 7개나 쳤다. 이는 올 시즌 최다 기록"이라며 감탄했다.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번타자 호르헤 솔레어는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1회초 145.7m짜리 초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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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회말 보스턴 선발 쿠터 크로퍼드를 상대로 4구째 가운데 몰린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144m의 초대형 아치를 그렸다.
이에 MLB닷컴은 "오타니는 올 시즌 비거리 450피트(137m) 이상의 대형 홈런을 7개나 쳤다. 이는 올 시즌 최다 기록"이라며 감탄했다.
그리고 클레이튼 커쇼는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번타자 호르헤 솔레어는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1회초 145.7m짜리 초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2024 시즌 최장 홈런으로 기록됐다.
오타니는 6월 19일 같은 장소에서 145m짜리 홈런포를 쐈다.
솔레어의 145.7m 홈런은 2015년 스탯캐스트 시대가 시작된 이래 자이언츠의 두 번째로 긴 홈런이다. 2020년 9월 2일 쿠어스 필드에서 알렉스 디커슨이 친 146m짜리 홈런이 가장 길다.
그런데 솔레어의 홈런은 밥 멜빈 감독의 퇴장 직후 나왔다.
멜빈 감독은 경기 전 심판진에 라인업 카드를 건넸다.
그런데 갑자기 심판진이 멜빈 감독의 퇴장을 명령했다. 멜빈 감독은 분노하며 대들었다.
결국 멜빈 감독은 클럽하우스로 향했다.
멜빈 감독이 퇴장당한 것은 전날 경기에서의 심판 볼 판정과 몸에 맞는 공 판정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업 카드만 조용히 건네고 갈 것이지 왜 항의하냐는 것이었다.
멜빈 감독이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퇴장당하는 모습을 지켜본 솔레어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울분의 대형 홈런을 날렸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는 3-2로 승리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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