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대그룹 중 가장 먼저 한경협 회비 납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그룹이 주요 4대 그룹 중 가장 먼저 이달 초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비를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한경협은 지난 3월 말∼4월 초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을 포함한 420여 개 회원사에 회비 납부 공문을 발송했고, 4대 그룹이 속한 제1그룹의 연회비는 각 35억 원이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주요 4대 그룹 중 가장 먼저 이달 초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비를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과거 국정농단 사태로 2017년 한경협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서 탈퇴한 뒤 7년 만에 한경협의 실질적 회원사로 가입·활동하게 됐습니다.
회비 납부는 한경협 회원사로서 실질적 가입뿐만 아니라 향후 활동도 하겠다는 '상징'으로 여겨져 그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사안입니다.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납부한 회비는 한경협이 올해 요청한 35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그룹 내 한경협 회원사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총 5곳입니다.
앞서 한경협은 지난 3월 말∼4월 초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을 포함한 420여 개 회원사에 회비 납부 공문을 발송했고, 4대 그룹이 속한 제1그룹의 연회비는 각 35억 원이었습니다.
지난해 4대 그룹을 회원사로 둔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한경협에 흡수 통합되면서 4대 그룹은 형식상 한경협에 재합류했으나, 현재까지 실제로 회비를 낸 곳은 현대차그룹이 유일합니다.
삼성의 경우 오늘 준감위 정례회의에서 한경협 회비 납부 안건을 논의했으나 결론짓지 못했고, SK그룹과 LG그룹도 회비 납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계현우 기자 (ky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원석 검찰총장 “원칙도, 국민과 약속도 못 지켰다…국민께 사과”
- ‘공포의 10분’…속옷만 입고 오토바이 난폭운전
- 내일까지 중부 장맛비…남부 곳곳엔 폭염 경보
- ‘사교육 카르텔’ 수사 20여 명 송치…청탁금지법 첫 적용
- “BTS, 위안부 옷 입고 독도 노래”…‘日 우익 세력 조롱’ 논란 [이런뉴스]
- 휴가 중 비행기서 승객 구한 소방대원…“몸이 먼저 움직여”
- “아들이 샴페인 사진을 보냈어요” 바이든 사퇴 관련 현지 반응 [이런뉴스]
- 제주 ‘바가지 논란’ 언제까지?…이젠 신고센터로 [친절한 뉴스K]
- [단독] ‘마일즈 왕’ 평판 현직 군인, 뇌물 혐의 압수수색
- 대학로의 별이 지다…‘아침이슬’ 김민기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