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명장… DL이앤씨, 새 수장에 박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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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를 이끌 새 수장으로 박상신 DL건설 대표이사 겸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존의 주택·건축, 토목사업의 경쟁력을 발휘하면서 CCUS와 SMR 같은 신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사업 방향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박 내정자가 DL이앤씨의 주택사업본부장과 DL건설 대표이사를 겸하는 만큼 DL이앤씨와 DL건설의 유기적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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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과 시너지 효과 기대감
DL이앤씨를 이끌 새 수장으로 박상신 DL건설 대표이사 겸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이달 초부터 DL의 주택 등 국내 건설사업을 책임진 데 이어 신사업까지 이끌 적임자라는 기대가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DL이앤씨 서영재 대표이사 대신 박상신 내정자가 내달부터 DL이앤씨 전체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박 내정자는 내달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오르며 대표이사로 임명될 예정이다.
박 내정자는 DL의 전신인 고려개발과 대림산업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잔뼈 굵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 육성 등 DL건설의 발전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다. 안정적 재무구조와 주택사업 경쟁력을 지키면서도 소형모듈원전(SMR)과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신사업을 안착시키는 게 박 내정자의 숙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DL이앤씨의 지난 3년 매출 가운데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는 주택·건축사업과, 지난해 수주가 큰 폭으로 늘어난 토목·플랜트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 역시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62년생인 박 내정자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DL건설의 전신인 삼호에 입사했다. 삼호 경영혁신본부장을 역임한 뒤 대림산업(현 DL이앤씨)과 고려개발, 진흥기업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건설업계에서 박 내정자는 신속한 의사 결정과 대응 방안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주택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 내정자가 내달 14일 DL이앤씨 대표로 공식 선임이 되면 DL이앤씨와 DL건설의 '시너지 효과'가 생길지도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존의 주택·건축, 토목사업의 경쟁력을 발휘하면서 CCUS와 SMR 같은 신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사업 방향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박 내정자가 DL이앤씨의 주택사업본부장과 DL건설 대표이사를 겸하는 만큼 DL이앤씨와 DL건설의 유기적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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