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사퇴] '퍼스트 젠틀맨' 나오나…해리스 남편 "바이든 지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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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가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에게 사의를 표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엠호프가 성명을 통해 "수년에 걸친 대통령과 영부인의 우정과 지지에 깊게 감사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정직함과 품위, 진실함으로 미국을 이끌어온 진정한 애국자"라고 찬사를 보냈다.
변호사인 엠호프는 59세로 해리스 부통령과 동갑으로, 지난 2014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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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가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에게 사의를 표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엠호프가 성명을 통해 "수년에 걸친 대통령과 영부인의 우정과 지지에 깊게 감사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정직함과 품위, 진실함으로 미국을 이끌어온 진정한 애국자"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11월 대선을 107일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고,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해리스 부통령을 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지했다.
엠호프는 미국 헌정사상 최초의 '세컨드 젠틀맨'이다.
만약 해리스 부통령이 향후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되고,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역시 미국 헌정사상 최초의 '퍼스트 젠틀맨' 자리에 오르게 된다.
변호사인 엠호프는 59세로 해리스 부통령과 동갑으로, 지난 2014년 결혼했다.
결혼 당시 해리스 의원은 초혼이었고 엠호프는 두 번째 결혼이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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