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비용, 제천시가 지원하자" 이경리 시의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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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의회 이경리(국·비례) 의원은 22일 "결혼하는 부부의 결혼식 비용의 일부를 시가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22일 제338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주시, 울주군, 대구 달성군, 서울시, 광양시 등 여러 지자체가 이미 결혼식 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결혼식 비용 지원과 함께 이 의원은 신혼 부부 주택 지원정책 강화, 결혼자금 저금리 대출 지원 프로그램 확대도 시 집행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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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의회 이경리(국·비례) 의원은 22일 "결혼하는 부부의 결혼식 비용의 일부를 시가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22일 제338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주시, 울주군, 대구 달성군, 서울시, 광양시 등 여러 지자체가 이미 결혼식 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에 따르면 2019년 531건이었던 제천 지역 혼인은 지난해 416건으로 5년 동안 115건 줄었다.
이 의원은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는 사회 지속 가능성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결혼을 지원하고 장려하는 정책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결혼을 주저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비용"이라면서 "결혼식 비용을 지원하는 광양시는 혼인 건수와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결혼식 비용 지원과 함께 이 의원은 신혼 부부 주택 지원정책 강화, 결혼자금 저금리 대출 지원 프로그램 확대도 시 집행부에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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