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국립한글박물관 업무협약…"한글문화 세계화 추진"

김지선 2024. 7. 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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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이 한글문화 세계화를 위해 손잡았다.

오는 10월 초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10주년 및 한글문화 주간을 맞아 반크가 개발한 앱을 활용, 순우리말 이름 짓기 행사를 진행한다.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한글문화를 전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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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진행된 한글문화 세계화를 위한 국립한글박물관-반크 업무협약식 [반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이 한글문화 세계화를 위해 손잡았다.

두 기관은 22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 추진해 한글과 한글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 전 세계 반크 회원 및 한류 팬 대상 한글 홍보 ▲ 해외 출판물·웹사이트에 한글 관련 올바른 정보 제공 ▲ 한글 온오프라인 홍보 자료 제작 ▲외국인 대상 한글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초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10주년 및 한글문화 주간을 맞아 반크가 개발한 앱을 활용, 순우리말 이름 짓기 행사를 진행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한국 대중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이 2억 명을 돌파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한글과 한글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류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한글문화를 전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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