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김남희 “정부·여당, 현실적인 국민연금 개혁안 내놔야”

김수정 기자 2024. 7. 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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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광명을)은 22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민이 원하는 구체적인 연금 개혁안을 제시해 책임 있게 논의에 임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8월 안까지 대안을 제출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 개혁이 하루 늦어질 때마다 손실이 천억씩 난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와 여당은 개혁논의를 차일피일 미루기만 할 뿐 뾰족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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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기여형 연금, 국민 목소리와 반대돼…논의의 장 열어야”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이 22일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광명을)은 22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민이 원하는 구체적인 연금 개혁안을 제시해 책임 있게 논의에 임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8월 안까지 대안을 제출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 개혁이 하루 늦어질 때마다 손실이 천억씩 난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와 여당은 개혁논의를 차일피일 미루기만 할 뿐 뾰족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당을 향해 “21대 국회의 연금개혁 논의는 물론 국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공론화 위원회 논의와 합의를 무시하고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해 다시 처음부터 논의를 시작하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공론화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의제숙의단이 반대해 안건에서 빠졌던 확정기여형 연금을 또다시 들고 와 구조개혁 방향이라고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는 더 내서라도 더 받게 연금을 개혁하자는 국민의 목소리와 완전히 반대되는 안”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은 연금개혁 논의가 하루라도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논의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k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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