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로봇과 백발백중 양궁훈련 아이트래커 통해 사격 시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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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대표팀 스페셜매치에 사람 대신 특별한 로봇이 등장했다.
또 사격대표팀은 안경 모양 장비인 아이트래커를 훈련에 활용한다.
그만큼 3차원(3D) 시스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실시간 영상 및 데이터 분석 기법 등은 물론 인공지능(AI) 기술까지 국가대표 훈련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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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대표팀 스페셜매치에 사람 대신 특별한 로봇이 등장했다. '슈팅 로봇'으로 불리는 이 로봇은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파악해 백발백중 정중앙에 화살을 꽂았다. 슈팅 로봇을 상대하며 혀를 내둘렀던 남녀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과 임시현은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얻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많이 뛰기만 하고 땀만 쏟는 훈련을 하는 시대는 지났다. 한국 선수단의 파리올림픽 준비에는 다양한 신기술과 과학을 접목했다. 수영대표팀 선수들은 채혈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얻었다. 수영장에서 고강도 훈련을 하면 의료스태프가 곧바로 선수의 엄지손가락 끝을 채혈하고, 피로도를 나타내는 젖산 수치를 측정해 훈련량을 조절한다. 이를 통해 파리올림픽 일정에 맞춰 선수가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또 사격대표팀은 안경 모양 장비인 아이트래커를 훈련에 활용한다. 아이트래커를 착용하고 격발하면 선수의 시선 이동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훈련 피드백을 전한다. 체조대표팀은 사람 움직임을 촬영하면 컴퓨터 프로그램에 그대로 옮겨 동작 분석을 세밀하게 할 수 있는 모션 캡처 기술을 훈련에 활용했다. 진천선수촌 내에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운영하는 국가대표스포츠과학지원센터는 국가대표 선수, 코칭스태프들이 평소 많이 찾는다. 그만큼 3차원(3D) 시스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실시간 영상 및 데이터 분석 기법 등은 물론 인공지능(AI) 기술까지 국가대표 훈련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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