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개발사 리버스마운틴, 시드투자 유치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4. 7. 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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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관리 플랫폼 '티키타카(Ticki tacka)' 개발사 리버스마운틴은 싱가포르 투자사 그린웨이브벤처스와 한국 엑셀러레이터 컴퍼니엑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함과 동시에 팁스(TIPS)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티키타카는 50인 이상의 조직에서 더 효율적인 소통을 통한 목표관리와 성과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클라우드(SaaS) 기반 소프트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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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이상 조직 목표, 성과 관리 플랫폼
미국 시장 진출 첫걸음... 팁스 선정
리버스마운틴 로고
HR관리 플랫폼 ‘티키타카(Ticki tacka)’ 개발사 리버스마운틴은 싱가포르 투자사 그린웨이브벤처스와 한국 엑셀러레이터 컴퍼니엑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함과 동시에 팁스(TIPS)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티키타카는 50인 이상의 조직에서 더 효율적인 소통을 통한 목표관리와 성과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클라우드(SaaS) 기반 소프트웨어다.

티키타카는 목표 달성 과정에서 변동사항 트래킹, 목표 지표 변동 과정에 대한 소통을 효율화한다. 팀원들의 스케줄러 데이터와 목표 달성 데이터를 연동해 구성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성과관리도 지원한다. 고객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직의 효율적 인력 활용을 위한 HR 분석으로 확장할 수 있다.

리버스마운틴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티키타카 제품 고도화에 집중하며 국내 고객사 확장과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미국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또한 팁스 선정을 통해 팀원들이 더 쉽게 스케줄러를 작성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이 업무, 우선순위, 중요도를 고려해 자동으로 스케줄을 만들어주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케줄러에 기록한 업무들이 팀에서 HR 분석에 활용될 수 있도록 AI가 자동으로 라벨링 해주는 기술도 선보인다.

김경민 리버스마운틴 대표는 “조직 내 목표 설정과 달성 과정, 평가를 위해 관리자와 실무자의 지속적인 소통, 즉 ‘티키타카’가 필수적이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어려워진다”며 “기존의 기업용 소통 툴은 목표 달성에 대한 개인의 기여도를 파악하기가 어렵고, 목표 변경 시 합의와 납득의 과정이 생략되는 일방적인 명령과 통보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티키타카는 조직 내 모든 과정을 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효율적인 소통을 하도록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조직 내 업무 생산성을 높이도록 제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용준 그린웨이브벤처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주도한 데 이어 리버스마운틴에 임시(Interim)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합류하기로 했다. 그는 델(DELL)의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에서 활약했다.

배용준 대표는 “티키타카가 조직 관리와 소통의 다음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판단했다”라며 “투자자이자 임시 COO로서 글로벌 기업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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