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신곡 의상 '적십자 표장' 무단 사용 논란... 벌금 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들 멤버 슈화가 대만 배우 가진동과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여자)아이들이 음악 방송 무대 의상으로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날 (여자)아이들이 의상에 사용한 마크는 대한적십자사에서 무단 사용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5월에는 적십자 표장 무단 사용 방지를 재차 강조하기 위해 적십자 표장 보호 캠페인까지 펼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가 대만 배우 가진동과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여자)아이들이 음악 방송 무대 의상으로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19일 (여자)아이들은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Klaxon'(클락션) 무대를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LIFEGUARD'라는 문구가 적힌 타이트한 민소매 상의와 붉은색 짧은 반바지를 착용하고 무대에 섰다.
여기에 구급 키트로 추정되는 붉은색 가방을 허리에 메거나, 호루라기와 모자를 착용하는 등 여러 아이템들로 포인트를 줬다.
멤버들이 연출한 것으로 보이는 라이프가드(Life Guard)는 인명구조사 혹은 인명구조원 등으로도 불리며 매년 여름 피서지를 중심으로 인명구조와 물놀이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이들이다.
신곡 콘셉트에 맞게 여름 바다를 연상시키기 위한 의상이였던 것으로 예상되지만, 속바지가 다 보일 정도로 지나치게 짧은 의상과 특정 직업을 연상시키는 듯한 패션에 해당 무대 의상을 둘러싸고 직업 성적 대상화 논란과 함께 적십자 표장 무단 사용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여자)아이들이 의상에 사용한 마크는 대한적십자사에서 무단 사용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5월에는 적십자 표장 무단 사용 방지를 재차 강조하기 위해 적십자 표장 보호 캠페인까지 펼친 바 있다.
실제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따르면 적십자 표장을 무단 사용한 이들에게 '1천만원 이하 벌금 또는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그럼에도 병원이나 약국 등에서도 무단 사용이 계속되자 이들은 지난해 적십자 표장 3종을 의약품, 의료기기(제10류), 병원 및 약국(제44류) 등 3개 상품군에 상표로 출원해 무단 사용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떤 라이프가드가 저런 옷을 입고 구조 나감?“, “의상 너무 선정적이다”, “코디 뭐야....적십자 마크 무단 사용 아님?”, “의상 부담스러울 정도”, “벌금 내세요~” 등 (여자)아이들 스타일 팀을 향해 날 선 반응을 보였다.
MHN스포츠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측은 "적십자 표장 사용에 관해 (여자)아이들 측의 승인 요청은 없었다"며 "표장을 관리하는 인도법 연구소에서 소속사에 문제 제기 후 재발 방지 계획을 제출 받을 예정이다. 다만 고의성은 없다고 판단해 벌금이나 과태료 부과는 없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논란에 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자들은 다 벗는데.." 발언했던 여배우, '노브라' 이어...'충격 근황'
- 넷째 유산...양소영, 충격 협박 당했다
- 갈비뼈 제거?...오윤아, 드디어 입 열었다
- 63세 정애리, 잘 사는 줄...건강 악화 고백했다
- 6m 아나콘다에 물려 죽을뻔한 정정아, 또 안타까운 소식..
- 군대 간 뷔, 상탈 사진 공개...반응 폭발했다
- 위기의 양현석, 살길 열렸다...역대급 소식
- "아이가 둘" SM출신 걸그룹, 깜짝 고백에 팬들도 놀랐다 '충격'
- 쯔양, 협박 당한 동영상 공개...내용이 충격입니다
- 정신과 다녀온 전현무, 잘살길 바랐는데...또 눈물나는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