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

최연두 2024. 7. 22.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2024년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참여한 대학생들이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유·노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스팸 등 2차 피해로 확산되지 않도록 KISA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피해 구제를 위해 노출·불법유통 방지를 위한 체계적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학생 50명 참여…전년比 20명↑
온라인 개인정보 노출·불법유통 탐지 등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2024년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두번째 줄 왼쪽부터 다섯번째)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개최된 ‘2024년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위)
대학생 모니터링단은 불법스팸에 악용될 우려가 큰 온라인 상의 개인정보 불법유통 게시물을 찾아내는 등 활동을 주력 전개한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대출 데이터베이스(DB), 포털 아이디 판매 등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 검색해 탐지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 관련 서비스 홍보도 담당한다.

또한, 유관기업을 탐방하고 전문가 특강 등 정기 간담회에 참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해 대학생 모니터링단 30명은 불법유통 2만8000여건을 찾아내는 성과를 기록했다.

개인정보위는 올해 모니터링단의 구성 인원을 전년에 비해 20명 늘린 50명을 선발했다. 활동 실적에 따라 기프티콘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최우수 활동자 5명에는 연말에 최우수상 1점(개인정보보호위원장상), 우수상 4점(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등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참여한 대학생들이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유·노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스팸 등 2차 피해로 확산되지 않도록 KISA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피해 구제를 위해 노출·불법유통 방지를 위한 체계적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두 (yondu@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