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체코 원전 건설뿐 아니라 인력·기술·SMR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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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최근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을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체코 정부의 공정한 입찰 진행과 합리적인 평가로 한국 원전 산업의 우수성이 다시금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됐다"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22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이반 얀차렉(Ivan JANČÁREK) 주한 체코대사와 면담을 갖고 "원전 건설뿐만 아니라 인력양성, 기술개발, 제3국 공동진출,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등 원전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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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단체, 경제 협력 의지…내년 수교 35주년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최근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을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체코 정부의 공정한 입찰 진행과 합리적인 평가로 한국 원전 산업의 우수성이 다시금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됐다"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22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이반 얀차렉(Ivan JANČÁREK) 주한 체코대사와 면담을 갖고 "원전 건설뿐만 아니라 인력양성, 기술개발, 제3국 공동진출,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등 원전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면담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기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6대 경제단체도 참석했다. 이들은 양국의 경제 협력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안 장관은 "양국 수교 이후 34년간 쌓아온 신뢰관계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전 아래, 양국이 함께 하나의 원전 생태계를 구성해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한-체코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원전을 포함해 첨단산업·기술, 교통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심화 확대해나가자"며 "그동안 긴밀했던 양국 관계가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파트너십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 정부가 신규원전 사업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 현안을 수시로 협의해 나가는 한편,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 외연을 포괄적·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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