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백세 장수 어르신'에 축하 물품 공기청정기 지원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22일 101세 양영애 어르신께 지원 물품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 광산구 제공) 2024.7.22/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 축하 물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수 어르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3년 이상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10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이날 첫 사례로 101세 양영애 어르신에게 공기청정기와 냉방기를 전달했다.

양 어르신은 "오래 살았다고 좋은 선물을 주고 챙겨줘서 감사하다"며 "다들 아프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원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이나 위임장을 소지한 대리인이 방문해 공기청정기와 온수매트 중 선택하면 다음 달 지급된다.

지난 6월 말 기준 광산구의 100세 이상 어르신은 39명으로 집계됐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