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앞장…‘숲 태교 교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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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운영 중인 숲 태교 교실이 임산부 및 산후 우울증 고위험 산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2024년 힐링 숲 교실, 도담도담 나들이'프로그램은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 산전·후 우울증 예방, 정서적 안정 등 임산부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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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 안정 등 건강증진 한 몫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운영 중인 숲 태교 교실이 임산부 및 산후 우울증 고위험 산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2024년 힐링 숲 교실, 도담도담 나들이’프로그램은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 산전·후 우울증 예방, 정서적 안정 등 임산부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출산 불안감 및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까?’ 라는 항목에서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고, 2기 만족도 조사 결과 1기보다 3% 향상된 89%로 ‘엄마, 마음 더하기 출산준비·산전요가교실’과 더불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는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2기에 이어 내달 6일부터 3기를 추가 운영하는 등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저출산 문제는 실질적인 실천이 필요한 문제로 논산 공공산후조리원이 하드웨어라면 도담도담 나들이 사업 등은 소프트웨어로서의 기능을 할 것”이라 며 “충남 남부권 산모들이 임신에서 출산, 그리고 산·전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논산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공사의 시작을 알린 ‘논산공공산후조리원’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 지상 3층·연면적 2285.39㎡의 규모에 15개의 모자동실, 신생아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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