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상현, 결선 가능성 나경원 연대하나…'패트 회동'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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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패스트트랙 재판'에 연루된 전·현직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다.
패스트트랙 사건에 연루되지 않은 윤 후보가 나 후보와의 회동에 동참하면서 나 후보를 향한 지원에 힘을 보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22일 여권에 따르면 나 후보와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패스트트랙 사건 관련 전·현직 의원 10여명과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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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하루 전 배경 관심…윤 "단일화, 내일 결과 따라 결정"
(서울=뉴스1) 이비슬 서상혁 박소은 기자 = 나경원·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패스트트랙 재판'에 연루된 전·현직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다. 패스트트랙 사건에 연루되지 않은 윤 후보가 나 후보와의 회동에 동참하면서 나 후보를 향한 지원에 힘을 보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22일 여권에 따르면 나 후보와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패스트트랙 사건 관련 전·현직 의원 10여명과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만찬 참석자는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 또는 약식명령을 청구받은 나경원·이만희·이철규 의원과 곽상도·강효상·김선동·김성태·정갑윤·정양석·민경욱·윤상직 전 의원 등이다.
윤 후보는 패스트트랙 사건 당시 고발 사태에 연루되지 않아 재판 당사자는 아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다들 마음도 그래서 밥 한 끼 나눠 먹기로 했다"며 "그냥 모인다는 것으로 해석해 달라"고 했다.
이번 회동은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시점 투표 종료 후 이뤄지는 만큼 정치적 해석을 배제하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 후보는 전당대회 후반부에 접어들며 결선 투표 가능성이 커지자, 연대설이 흘러나오기도 해 회동 배경에 관심이 모였다.
다만 윤 후보는 나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과 관련 뉴스1에 "단일화는 내일 결과에 따라 자연스럽게 결정될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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