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세대 신선식품 장보기앱 '팔도감', 영업이익 흑자 달성

지난달 흑자 전환…상반기 누적 매출 150%↑
"상품 품질 집중·재미 기능 개발…질적 성장"

[서울=뉴시스] 팔도감 이미지. 2024.07.22. (사진=라포테이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전국 산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팔도감' 운영사 라포테이블이 지난달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라포테이블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약 150% 성장했다.

라포테이블은 X세대(1975~1984년생) 고객을 위한 패션 커머스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의 자회사다. 라포랩스와 함께 X세대를 위한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팔도감은 X세대 고객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제철 신선식품, 지역 특산 김치, 전통간식, 건강기능식품 등 고품질 식품을 100% 검수해서 판매한다. 간편 회원가입, 큼직하고 이해하기 쉬운 화면구성을 비롯해 매일목장, 미니게임, 커뮤니티 등 X세대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 3월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을 돌파했다.

팔도감은 이번 흑자 전환의 원인으로 고객의 취향에 집중한 상품 구색을 넓히고 품질에 집중한 점을 꼽았다. 또 애플리케이션 유입과 체류시간을 높이기 위해 재미 기능을 개발했다.

팔도감은 특히 구조조정 같은 비용 절감보다 고객의 상품,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며 성장을 도모했다. 실제로 지난해 대비 정규직 인력은 30%가량 증가했다. 마케팅과 프로모션 효율은 2배 가량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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