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침수 피해에…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8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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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12개사에 집계된 집중호우 침수 피해 건수는 3427건이다.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8월 태풍 피해도 예상되는 만큼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속해서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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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올해 1~6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7∼8월 집중호우 등 피해가 발생해 하반기 손해율이 더욱 악화할 수 있나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평균 79.5%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77.2%) 대비 2.3%포인트 올랐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진다. 사별로 보면 이 기간 현대해상의 손해율이 80.7%로 80%를 넘었고 삼성화재(79.2%), KB손해보험(79.4%), DB손해보험(78.7%)의 손해율도 80%에 육박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12개사에 집계된 집중호우 침수 피해 건수는 3427건이다. 추정 손해액은 310억6900만원에 달한다.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8월 태풍 피해도 예상되는 만큼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속해서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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