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환경보호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해피무브 더 그린’ 출범

최지영 기자 2024. 7. 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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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환경 보호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해피무브 더 그린(the Green)'을 새롭게 개편하고 미래 친환경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해피무브 더 그린은 누적 인원 1만 명 이상의 수료 단원을 배출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피무브'를 환경과 미래세대에 초점을 둬 새롭게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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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100명, 7~8월 환경과 연계한 국내외 활동 전개
환경이슈 특강, 국내 단체 봉사활동, 독일 친환경 랜드마크 탐방 등
해피무브 더 그린 22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진행된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환경 보호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해피무브 더 그린(the Green)’ 발대식.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환경 보호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해피무브 더 그린(the Green)’을 새롭게 개편하고 미래 친환경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2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해피무브 더 그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 대학생 단원 100명, 임직원 멘토 20명 등이 참석했다.

해피무브 더 그린은 누적 인원 1만 명 이상의 수료 단원을 배출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피무브’를 환경과 미래세대에 초점을 둬 새롭게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해피무브 더 그린은 ▲환경이슈 특강 ▲단체 봉사활동 ▲독일 친환경 랜드마크 탐방 ▲환경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아이디어 발표 등 환경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해피무브 더 그린 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달 25일까지 3박 4일 간 국내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며 현대차그룹의 대표 CSR 사업지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샛강생태공원, 충북 진천군 미호강 미르숲에서 자연놀이터 및 생태못 조성, 생물대탐사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

오는 8월에는 4박 6일 간 독일 해외탐방을 통해 프라이부르크 슈투트가르트 등 독일의 주요 친환경 랜드마크를 방문해 친환경 정책 도입 사례를 학습한다. 아울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에서 현대차의 유럽 환경 사회공헌 추진 전략에 대한 소개와 현지 CSR 파트너인 ‘헬씨씨즈(Healthy Seas)’ 관계자의 특강도 들을 예정이다.

단원들은 이같은 활동을 거쳐 현대차그룹의 환경 CSR 아이디어를 구상해 9월 예정된 수료식에서 발표하게 되며, 현대차그룹은 우수팀 총 6팀에게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제안된 아이디어의 실제 적용 여부도 검토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해피무브 더 그린’은 봉사, 해외탐방, CSR 아이디어 기획 등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이 오늘의 환경을 배우고, 내일의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리더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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