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공약 이행률 51.7% '순항'

무주군, 90개 공약사업 중 13개 이행·계속 추진…51개 정상 추진

22일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공약사업들의 세부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이행률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무주군 제공)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황인홍 전북자치도 무주군수가 51.7%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22일 무주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산식을 적용한 결과, 이달 현재까지 무주관광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등 8개 사업이 추진 완료됐다.

앞서 무주군은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문화관광 △지역경제 △주민복지 △지역개발 △행정 등 5개 분야 15개 정책사업 및 90개 세부 공약사업을 세운 바 있다.

현재 노인 이‧미용비 확대 지원 사업 등 13개 사업이 이행‧추진 중이며, 무주군 초‧중‧고교 입학생 장학금 지원 등 51개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 무주군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서재영 부군수, 각 국‧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지난 2월 주민배심원이 조정‧확정한 공약사업들에 대한 세부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성과 점검과 이행률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공약사업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부진 사업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관리, 그리고 원인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정상 추진 궤도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는 완료된 공약과 정상 추진 공약의 비율 등 공약 이행 완료 정도를 평가하고 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