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검찰총장, 평양 도착…감찰부서 협력 역사상 첫 방문

김예슬 기자 2024. 7. 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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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크라시노프 러시아 검찰총장이 감찰 부서 간 협력 차원에서 북한을 방문했다.

22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검찰청 언론서비스는 "두 나라 감찰 부서 간 협력 역사상 러시아 검찰총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한 첫 번째 사례"라며 크라시노프 총장의 북한 방문을 알렸다.

크라시노프 총장은 북한에서 감찰 부서 관리들과 양자 협력 문제를 논의하고, 2024~2026년 러시아 검찰청과 북한 중앙검찰청 간 협력 프로그램 및 업데이트된 협력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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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양자 간 협력 협정으로 감찰부서 대화
이고르 크라시노프 러시아 검찰총장이 22일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북한 중앙검찰청 지도부 대표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타스통신 갈무리).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고르 크라시노프 러시아 검찰총장이 감찰 부서 간 협력 차원에서 북한을 방문했다.

22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검찰청 언론서비스는 "두 나라 감찰 부서 간 협력 역사상 러시아 검찰총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한 첫 번째 사례"라며 크라시노프 총장의 북한 방문을 알렸다.

북한 중앙검찰청 지도부 대표들은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크라시노프 총장을 맞이했다.

크라시노프 총장은 북한에서 감찰 부서 관리들과 양자 협력 문제를 논의하고, 2024~2026년 러시아 검찰청과 북한 중앙검찰청 간 협력 프로그램 및 업데이트된 협력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 2010년 체결한 양국 간 협력 협정을 토대로 10년 넘게 감찰 부서 간 대화를 이어 왔다. 이러한 협력의 일례로 러시아 국방부 감찰기관 대표들과 군사대학 대표들은 전날 북한 평양에서 러시아 검찰청 활동의 주요 방향과 구체적 내용에 대해 강연을 하기도 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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