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학생 100명 선발 '친환경 리더' 육성…한국·독일서 CSR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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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글로벌 그린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해피무브 더 그린(the Green)'을 신설했다.
현대차그룹은 22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대학생 단원 100명, 임직원 멘토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더 그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피무브 더 그린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피무브'를 환경과 미래세대에 초점을 두고 계승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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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글로벌 그린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해피무브 더 그린(the Green)’을 신설했다.
현대차그룹은 22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대학생 단원 100명, 임직원 멘토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더 그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피무브 더 그린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피무브’를 환경과 미래세대에 초점을 두고 계승한 프로그램이다.
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대차그룹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지인 여의샛강 생태공원과 진천 미호강·미르숲에서 생태못 조성 등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 이어 8월에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에너지자립 도시·슈투트가르트 바람길 조성 공원·하이델베르크 실내 에너지보존 주택단지 등 주요 친환경 랜드마크를 방문해 친환경 정책 도입 사례를 학습하고, 프랑크푸르트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에서 유럽 CSR 파트너인 헬씨씨즈 특강에 참석한다.
단원들은 9월 열리는 수료식에서 현대차그룹의 환경 CSR 아이디어를 구상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수팀 총 6팀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제안된 아이디어를 실제 적용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이 오늘의 환경을 배우고, 내일의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리더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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