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창선농협·남해군, 창선면서 ‘농촌 왕진버스’ 운행

최상일 기자 2024. 7. 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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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와 남해군(군수 장충남)·창선농협(조합장 박세봉)은 19일 남해군 창선면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 농민·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 행사를 진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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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등 300여명에 종합 의료 서비스 제공
창선농협·창원 힘찬병원, 의료지원 업무협약
“농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앞장서는 농협될 것”
19일 경남 남해군 창선면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농촌 왕진버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농촌지역 주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고 있다.

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와 남해군(군수 장충남)·창선농협(조합장 박세봉)은 19일 남해군 창선면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 농민·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 행사를 진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왕진버스에는 창원 힘찬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최신식 의료장비를 활용한 양방 의료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힘찬병원 의료진과 직원 30여명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절·척추 질환의 문진, 혈압·혈당 체크, 진료, 상담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고, 고화질 엑스레이 영상 촬영을 최신식 검진버스도 운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이윤화 NH농협 남해군지부장, 박세봉 조합장 등이 행사장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농촌 왕진버스 행사장에서 진료 중인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세봉 창선농협 조합장이 농촌 왕진버스 행사장에서 문진표를 작성 중인 조합원들의 편의를 살피고 있다.
19일 경남 남해 창선농협과 창원 힘찬병원이 농촌 왕진버스 행사에 앞서 의료지원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다.

박세봉 조합장은 “지역 농민들이 진료 받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창선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부본부장은 “복지사각지대 놓인 고령 농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농민 실익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선농협은 이날 의료 봉사에 나선 창원 힘찬병원과 의료지원 업무 협약식을 열고 조합원 건강 증진과 양질의 의료 혜택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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