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수십만명 방문 의령 경남미래교육원 인근 유스호스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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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경남미래교육원 인근 군부대가 있던 부지에 유스호스텔을 짓는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설계 공모를 마친 이 유스호스텔은 사업비 총 166억원을 들여 의령읍 하리 옛 육군이 있던 부지에 총면적 4천㎡·지상 4층 규모로 내년 초 착공해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군은 유스호스텔 부지 반경 1㎞ 거리 안에 경남미래교육원이 있어 준공 후 연계 효과가 크고, 각종 대회나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단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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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경남미래교육원 인근 군부대가 있던 부지에 유스호스텔을 짓는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설계 공모를 마친 이 유스호스텔은 사업비 총 166억원을 들여 의령읍 하리 옛 육군이 있던 부지에 총면적 4천㎡·지상 4층 규모로 내년 초 착공해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유스호스텔에는 총 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37개와 각종 회의나 학술대회를 진행할 대회의장 등이 들어선다.
군은 유스호스텔 부지 반경 1㎞ 거리 안에 경남미래교육원이 있어 준공 후 연계 효과가 크고, 각종 대회나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단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미래교육원은 미래 학교와 교실을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 교육시설로 연간 방문자가 수십만명에 달한다.
군은 유스호스텔 조성으로 2015년 6월부터 9년 넘게 흉물로 방치된 군부대 부지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변변한 체류형 숙박시설이 없는 의령에 새로운 변화를 체감하는 건물이 들어서게 돼 기쁘다"며 "지역 내 숙박업계에 피해 가지 않도록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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