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복지 사각지대 아동 '아름다운 동행'

송종욱 기자 2024. 7. 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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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복지 사각지대의 아이들과 영화를 관람하고, 원목 책걸상을 만드는 등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일 포항 고운결공방에서 임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DIY 원목 책걸상 제작에 나섰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해부터 하고 있는 봉사활동은 에코프로 임직원이 1일 공방 체험으로 책걸상을 직접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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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포항 선린애육원 아동 70명과 함께 영화 관람
20일 포항지역아동센터 아동 위한 원목 책걸상 제작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20일 경북 포항시 북구 고운결공방에서 에코프로 임직원이 포항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DIY 원목 책걸상을 만들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제공) 2024.07.2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에코프로가 복지 사각지대의 아이들과 영화를 관람하고, 원목 책걸상을 만드는 등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일 포항 고운결공방에서 임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DIY 원목 책걸상 제작에 나섰다.

임직원은 공방에서 미리 준비한 목재 DIY 키트를 조립하고, 붙여 책걸상을 만들었다.

김유진 사원은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이 책상과 의자에 앉아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책걸상을 만들었다”며 “이색적인 체험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했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해부터 하고 있는 봉사활동은 에코프로 임직원이 1일 공방 체험으로 책걸상을 직접 만들고 있다.

올해는 이달 20·27일, 다음 달 10일 총 3회에 걸쳐 임직원 75명이 책상 9개, 의자 36개 등 책걸상 세트 9개(1000만원 상당)를 만들어 포항창포지역아동센터 등 북구 지역 9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아이들과 영화 관람도 함께 하고 있다.

지난 13일 북포항 CGV에서 ‘에코프로와 선린애육원이 함께하는 문화의 날'을 열었다.

이날 포항 지역 유일의 아동보호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 아동 70명을 초청해 임직원 20명과 영화 ‘인사이드아웃 2’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 후에는 포항 지역의 한 식당으로 옮겨 점심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린애육원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보호, 양육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2021년부터 선린애육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정기 후원을 시작해 영화 관람은 물론 놀이공원 체험, 교통안전 물품 전달, 어린이날 선물 전달 등 올해 4년째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이들이 지역 사회의 따스한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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