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의전당 '2024 품격있는 고창 촬영대회' 수상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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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 고창지부가 주관한 '2024 품격 있는 고창군 역사·문화·민속 촬영대회'의 수상작 전시회가 지난 18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모델촬영대회로 지난 4월27일 고창읍성과 학원농장 청보리밭 일원에서 300여명의 사진작가들과 사진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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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 고창지부가 주관한 '2024 품격 있는 고창군 역사·문화·민속 촬영대회'의 수상작 전시회가 지난 18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모델촬영대회로 지난 4월27일 고창읍성과 학원농장 청보리밭 일원에서 300여명의 사진작가들과 사진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국 사진동호인들의 작품을 출품 받아 지난 6월1일 전문 심사위원들의 작품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4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금상을 받은 오현규(경남) 작가의 ‘웅비하는 고창’은 고창읍성안 풍화루에 올라 춤을 추는 선비의 모습을 통해 고창의 역사·문화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어승완(경기) 작가의 ‘여인의 향기’로 청보리밭에서 전통 춤을 추는 모델과 푸른 청보리밭 경관을 조화롭게 표현했다. ‘모양성’이란 작품을 낸 이지훈(전북) 작가는 고창읍성 성벽 위에서 상쇠가 농악치는 모습을 긴장감 넘치게 잘 포착했다는 평으로 동상을 받았다.
이번 촬영대회는 고창군의 대표 문화유산인 고창읍성을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판소리, 농악, 태평무, 입춤 등을 시연하는 한복 모델을 촬영해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고창의 문화유산과 고창청보리밭 축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박현규 고창지부장은 “촬영대회를 통해 고창의 훌륭한 전통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사·문화·민속 촬영대회를 개최해 고창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홍보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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