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부른 5가지 장면…넘어지고 헷갈리고

박소연 기자 2024. 7. 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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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2024년 대선 민주당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후보 사퇴를 부른 결정적 장면 5가지를 꼽아봤습니다.

장면1. 넘어지는 바이든

대통령 전용기에 오르다 '휘청'

자전거 타다가 '꽈당'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건네주다가 '털썩'

장면 2. 잇따른 말실수

북한을 한국이라고?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중국, 한국, 아니 북한이죠. 러시아, 이란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대통령 이름도 '버버벅'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신사숙녀 여러분, 푸틴 대통령입니다. 푸틴 대통령이라니! 당신이 푸틴 대통령을 이길 겁니다."

장면3. TV토론 '폭망'

시작부터 '삐끗'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코로나19, 아뇨 죄송합니다...우리가 해결해야 할 것은...음..."

멍한 표정에 힘없는 목소리까지

봇물 터진 후보 사퇴론... "댐이 무너졌다"

장면4. '신'이 된 트럼프

피를 흘리면서도 주먹을 '불끈'

노쇠한 바이든과 극명한 대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싸우자! 싸우자! 싸우자!"

장면5. 쐐기 박은 코로나19

예정된 행사에 바이든은 '없었다'.

[자넷 무르구아/유니도스(UNIDOS) 회장]
"방금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를 했는데. 그는 조금 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랜 우군마저 등을 돌렸고

바이든은 결국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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