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정, 뮤지컬 '리지' 출연…"데뷔작 재참여, 멋진 기회"

구민지 2024. 7. 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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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유연정이 뮤지컬 데뷔작에 재출연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2일 "유연정이 뮤지컬 '리지'(LIZZIE)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유연정은 지난 2022년 3월 '리지'에 출연했다.

유연정은 '리지'를 시작으로, '사랑의 불시착', '알로하, 나의 엄마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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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우주소녀' 유연정이 뮤지컬 데뷔작에 재출연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2일 "유연정이 뮤지컬 '리지'(LIZZIE)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최근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을 마치고 다시 무대에 오른다.

그는 '앨리스 러셀' 역을 맡았다. 보든가의 이웃으로 리지와 서로 의지하며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연정은 "데뷔작 '리지' 무대에 또 오를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멋진 기회가 주어졌다"면서 "작품을 사랑하는 관객분들이 기대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리지'는 미국에서 일어난 미제 살인 사건 리지 보든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강렬한 넘버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유연정은 지난 2022년 3월 '리지'에 출연했다. 탄탄한 가창력과 치명적 퍼포먼스, 캐릭터와 완전히 하나가 된 듯한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관계자는 "유연정은 당시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또 한 번 동료 배우들과 합을 맞추며 극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탄탄한 캐릭터 소화력도 예고했다. "앞서 배역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번에도 임팩트 강한 열연으로 매력을 전할 계획"이라도 짚었다.

유연정은 '리지'를 시작으로, '사랑의 불시착', '알로하, 나의 엄마들'에 출연했다. 지난달에는 '그레이트 코멧'의 '나타샤' 역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한편 뮤지컬 '리지'는 오는 9월 14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최한다. 

<사진제공=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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