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속가능 제품 매출 9.6조 올렸다…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4. 7. 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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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유럽연합(EU) 택소노미 기반 지속가능제품 매출을 꾸준히 늘려 지난해 무려 9조6000억원을 올리고 그 비중도 6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현대건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넷제로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중대재해 및 하자 제로를 위해 온 힘을 쏟는 등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하여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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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로고
현대건설이 유럽연합(EU) 택소노미 기반 지속가능제품 매출을 꾸준히 늘려 지난해 무려 9조6000억원을 올리고 그 비중도 6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이같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4대 추진 체계인 번영(Prosperity)·환경(Planet)·사람(People)·지배구조 원칙(Principle))와 부문별 8대 추진 전략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행한 성과를 담았다.

올해는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주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시 지표와 ESG 평가지표, 건설업 주요이슈, 주요 이해관계자가 평가한 중대 ES이슈에 대한 내용을 별도의 목차로 구성, 이중 중대성 평가 방법론을 고도화했다. 기후변화 대응, 산업안전보건, 품질관리 등 중대 이슈별 기회와 리스크를 분석하고 이로 인한 재무적 영향을 도출해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목표 등 네 가지 항목에 나눠 공시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공개한 EU 택소노미 기반 지속가능제품 매출은 올해도 증가했다. 2023년 별도 매출액 기준 지속가능제품 매출 비중은 61%(9.6조원)로 2021년 46%(4.7조원), 2022년 52%(6.2조원)에 이어 3년 연속 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성과와 안전·품질 경영 활동에 대한 결과물도 담았다.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통해 2023년 별도 기준 온실가스 직접배출량(Scope 1)과 간접배출량(Scope 2)은 36만3374tCO2e로 전년 대비 2만1462tCO2e 감소했다.

안전경영 부문에서는 3년 연속 투자액을 늘리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콘크리트 품질 문제 예방시스템 ‘Q-Con’을 개발해 현장에서 활용하는 등 중대하자 사전 예방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최

최근 ESRS 등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범위를 재무 정보와 같이 연결 기준으로 요구하는 글로벌 추세에 따라 처음으로 주요 6개 자회사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14년 연속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 S&P Global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의 2023년 ‘이어북 멤버(Yearbook Member)’ 수상 우수 기업에도 선정됐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현대건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넷제로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중대재해 및 하자 제로를 위해 온 힘을 쏟는 등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하여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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