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옷, 이스라엘 코액션스사와 AI기반 안전운전 기술 공동연구 협약체결

㈜시옷은 17일 이스라엘 코액션스(CorrActions)사와 AI 기반 안전운전 모니터링 기술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코액션스의 Mr. Yishai Binnes 사업개발 담당 이사가 참석했다.

코액션스사는 운전자의 뇌파를 활용하여 차량용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로, 비침습적 방법으로 운전자의 무의식적 움직임이 반영되는 뇌파를 측정하여 운전자의 인지상태를 모니터링(neuromonitoring)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시옷은 코액션스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자사의 차량 모니터링 디바이스에 코액션스사의 운전자 인지상태 모니터링 기술을 접목하여 차세대 안전운전 보조용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옷 박현주 대표는 "기존 방식과 다르게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아 운전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기술로, 코액션스사와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 기술을 결합하여 안전한 운전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차세대 제품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옷은 승용차와 폐기물 차량 모니터링 디바이스를 공급해 왔으며, 배달용 이륜차 모니터링을 위한 디바이스도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9월에 출시 예정이다.

강솔희기자 seung0103@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