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성수기, “1억 명 움직인다”.. 4명 중 1명 “동해안”, 제주? “10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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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하계 휴가철, 피서 인파가 대거 몰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해, 3주가 안되는 특별교통대책기간 1억 명이 넘게 이동하면서 하루 평균 596만 명이 움직일 전망입니다고속도로 통행량만 일 평균 537만 대로 예상됐습니다.
올해 하계 휴가 특별교통대책 기간(25일~8월 11일), 총 이동인원은 1억 734만 명으로 일 평균 596만 명이 이동하면서 전년(571만 명)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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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통대책기간.. “1억 명 이상 이동”
일 평균 596만 명, 10명 중 7명↑ “국내”
예정지.. 동해안>남해안>서해안>제주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 피서 인파가 대거 몰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해, 3주가 안되는 특별교통대책기간 1억 명이 넘게 이동하면서 하루 평균 596만 명이 움직일 전망입니다
고속도로 통행량만 일 평균 537만 대로 예상됐습니다.
응답 대상자의 절반 상당,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해 2명 중 1명꼴로 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여행지는 동해안권 선호도가 가장 높고 남해안권, 수도권 등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는 10%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19일~26일 진행한 설문조사(9,770세대 대상, 신뢰수준 95%·표본오차 ±0.99) 결과, 응답자의 48.9%가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휴가지는 국내 76.6%, 해외 23.4%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의 경우 여행 예정지역은 ‘동해안권’이 25.1%로 가장 많아, 4명 중 1명 꼴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이어 ‘남해안권’(17.9%), ‘서해안권’(11.3%), ‘수도권’(9.7%), ‘제주권’(10.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해안권’(지난해 19.8%)과 ‘수도권’(지난해 10.1%) 모두 전년보다 다소 감소한 수준으로, 제주 역시 지난해 10.1%보다 소폭 감소세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하계 휴가 특별교통대책 기간(25일~8월 11일), 총 이동인원은 1억 734만 명으로 일 평균 596만 명이 이동하면서 전년(571만 명)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중 대부분이 승용차(81.7%)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고속도로 통행량은 일 평균 537만 대로 전년(511만 대)보다 5.1% 증가세가 예상됐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휴가 여행에 나서는 경우, 출발은 ‘27일~8월 2일(19.2%)’을 꼽은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8월 10일~8월 16일’(12.2%), ‘8월 3일~8월 9일’(8.8%)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8월 2일’에 맞춘 이유로는 ‘동행인과 일정을 맞추려고’(32.3%), ‘자녀의 학원방학 등에 맞춰’(22.5%), ‘회사의 휴가시기 권유로 인해’(17.2%)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휴가 일정은 ‘2박 3일’(25.5%)이 가장 많고 ‘3박 4일’(21.6%), ‘6일 이상’(21.6%) 순이었습니다.
휴가여행 출발 예정 시간은 ‘오전 9~10시(32.7%)’를 가장 많이 택했습니다.
휴가 후 귀가 예정 시간은 ‘오후 2~3시’(22.7%)를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수도권 일교통량은 89만 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약 87만 대) 2.1% 늘 것으로 봤습니다.
주요 도시간 최대소요시간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며, 서울~대전 구간 귀경은 전년 대비 최대 10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주요 도시 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휴가지로 이동할 경우 ‘서울~부산’ 8시간, ‘서울~목포’ 5시간 50분, ‘서울~강릉’ 5시간 50분, ‘서울~양양’ 4시간 40분, ‘서울~광주’ 5시간 30분, ‘서울~대전’ 3시간 50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은 ‘대전~서울’이 3시간, ‘광주~서울’ 4시간 40분, ‘양양~서울’ 4시간 50분, ‘목포~서울’ 4시간 50분, ‘강릉~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6시간’ 등으로 예상됐습니다.
국토부는 안전하고 편리한 여름 휴가길을 위해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 기간 원활한 교통 소통과 편의·서비스 증대, 교통안전과 교통사고, 기상악화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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