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톤母' 심혜진 "아들 데뷔 처음엔 반대…'시어머니'라 부르는 팬들 많아 든든"[화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라이즈 멤버 앤톤의 어머니이자, 작곡가 윤상의 아내로 유명한 배우 심혜진이 오랜 공백을 깨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1995년 HBS 1기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한 배우 심혜진은 SBS '모델', '파트너'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다.
심혜진은 "연습생 생활을 할 때도 서로 문자를 정말 많이 했다. 매일매일 스케줄을 공유하고 하루 일과를 얘기해 줬다"며 다정한 아들 앤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라이즈 멤버 앤톤의 어머니이자, 작곡가 윤상의 아내로 유명한 배우 심혜진이 오랜 공백을 깨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22일 매거진 앳스타일과 뷰티 브랜드 겔랑이 함께 한 화보가 공개됐다. 매거진 측에 따르면, 심혜진은 이번 화보 촬영에서 십수 년의 휴식기가 무색하게 테스트 컷만으로 현장을 단숨에 압도하더니, 셔터 소리에 맞춰 쳐다보고 움직이는 족족 인생 컷을 만들어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지난 1995년 HBS 1기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한 배우 심혜진은 SBS '모델', '파트너'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다. 그러다 1998년 윤상의 '언제나 그랬듯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인연으로 4년 반의 연애 끝에 2002년 윤상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화보 인터뷰에서 심혜진은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일곱 살 차이 나는 남편의 어른스러움이 참 듬직하게 느껴졌다. 티 나지 않게 상대방을 배려해 주는 모습도 좋았다"고 전했다.
큰 아들 앤톤의 아이돌 데뷔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성격이 정말 내향적이고 누구에게 주목받는 것도 좋아하지 않던 아이라 처음엔 반대를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다 코로나로 세상이 잠시 멈췄던 시기에 깨달았다. 아이들이 건강한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실패하더라도 하고 싶은 걸 도전해 보는 게 얼마나 가치 있는 배움인지를. 그때 비로소 연습생 생활을 허락했다"고 털어놨다.
앤톤은 '쉬는 날에는 엄마랑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본다'고 밝힐 만큼,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걸로 알려졌다. 심혜진은 "연습생 생활을 할 때도 서로 문자를 정말 많이 했다. 매일매일 스케줄을 공유하고 하루 일과를 얘기해 줬다"며 다정한 아들 앤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라이즈 팬들 사이에서 '며느리 보다 예쁜 시어머니'로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선 "안 그래도 남편과 댓글 보면서 '우리 며느리 엄청 많다'고 얘기했다"고 웃으며 "앤톤을 귀여워해 주고 사랑해 주는 팬들이 있어서 든든하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끝으로 아내, 엄마의 꼬리표를 떼고 '심혜진'으로서의 복귀 계획을 묻자 그는 "우선 스스로에게 더 관심을 가져보고 싶다. 뭔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긴다면 그게 무엇이든 즐겁게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앳스타일]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무속인 내세운 '신들린 연애', 연프 新 패러다임 쓰다…23일 종영
- '핸섬가이즈', 소리 없이 강했다…손익분기점 넘어 160만 돌파
- "위안부 옷 입었네" …日 우익 세력, BTS 이용해 억지 주장
- '동상이몽2' 이형택 "지나가던 행인이 아들 다리 부러뜨려"…'묻지마 범죄' 피해 고백
- '하얼빈',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안중근 된 현빈 첫 공개
- '미우새' 남진, 영원한 라이벌 나훈아 은퇴에 "의지할 곳 사라진 것 같아 아쉬워" 솔직 고백
- '런닝맨' 유재석-김종국, 오른쪽과 왼쪽 중 어느 쪽이 좋냐는 질문에 "이거 정치적인 거 아니냐?"
- [E포토] 박보영, '블랙에도 눈부신 뽀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