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서 일면식 없는 손님 폭행해 사망케 한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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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시비가 붙어 일면식도 없는 다른 손님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A 씨는 지난 6월28일 밤 12시50분 대전 중구 유천동 한 노래방 건물 앞에서 일면식 없는 다른 손님 30대 B 씨를 수차례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가 평소 건강하고 지병이 없었던 점 등을 토대로 폭행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B 씨와 시비가 붙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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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노래방에서 시비가 붙어 일면식도 없는 다른 손님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월28일 밤 12시50분 대전 중구 유천동 한 노래방 건물 앞에서 일면식 없는 다른 손님 30대 B 씨를 수차례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특별한 외상이 없었던 B 씨는 친구들의 부축을 받아 귀가했고 다음날인 30일 저녁 집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당시 B 씨는 폭행을 당하자마자 직접 경찰에 신고했으나 이후 스스로 신고를 철회하기도 했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 등을 확보했으며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 B씨의 사망 원인은 뇌출혈로, 두개골과 갈비뼈 골절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평소 건강하고 지병이 없었던 점 등을 토대로 폭행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B 씨와 시비가 붙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 씨를 송치할 계획이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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