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 열려 있다"던 더 브라위너, 사우디 안 간다…왜?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뛰고 싶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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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인 맨체스터 시티 간판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알 이티하드가 더 브라위너에게 구애했으나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전성기를 함께했다.
맨시티 관련 소식에 가장 높은 공신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데일리 메일' 소속 잭 고헌 기자는 "알 이티하드가 더 브라위너에게 구애했으나 맨시티 잔류가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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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인 맨체스터 시티 간판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알 이티하드가 더 브라위너에게 구애했으나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다. 그는 헹크, 첼시, 볼프스부르크를 거치며 성장했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입단하면서 월드클래스 선수로 자리 잡았다. 첫 시즌부터 41경기 16골 12도움을 몰아치며 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전성기를 함께했다. 지난 7년 동안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무려 우승만 6번 차지했다. 더 브라위너는 팀 공격을 이끌며 PL 올해의 선수, 도움왕 등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주춤했으나 26경기 6골 18도움을 뽑아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실제로 더 브라위너도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아내에겐 이국적인 모험도 괜찮다. 가족이 점점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 나이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엄청난 금액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때로는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며 긍정적인 이야기를 남겼다.
최근에도 "많은 기사를 읽었지만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내가 몇 년 더 뛸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더 남았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앞으로 몇 달 안에 맨시티와 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만약 그렇지 않으면 다른 곳을 찾아야 한다. 어떻게 될지 말하기는 어렵다. "나는 돈이 충분하다. 나도 잘 알고 있다. 나중에 터무니없는 금액이 제시된다면 그건 날 위한 것이 아니다. 그건 내 가족, 친구, 이웃을 위한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알 이티하드가 꼽혔다. 알 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 과거 유럽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대거 있는 팀이다.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루디 갈레티는 선수와 구단이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당장은 이적 가능성이 작다. 맨시티 관련 소식에 가장 높은 공신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데일리 메일' 소속 잭 고헌 기자는 "알 이티하드가 더 브라위너에게 구애했으나 맨시티 잔류가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잔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존재였다. 고헌 기자는 "더 브라위너는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당분간은 더 브라위너가 떠날 가능성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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