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2분기 영업익 절반으로···건설기계 침체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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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042670)가 올 2분기 영업이익 815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49.7% 하락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엔진 사업 부문에서는 실적이 선방했지만 글로벌 건설 시장 악화로 건설기계 판매량 감소에 따른 결과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기계 사업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매출은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와 선진 및 신흥시장의 위축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한 7863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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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부문은 10% 올라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가 올 2분기 영업이익 815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49.7% 하락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엔진 사업 부문에서는 실적이 선방했지만 글로벌 건설 시장 악화로 건설기계 판매량 감소에 따른 결과다. 매출은 1조 10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기계 사업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매출은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와 선진 및 신흥시장의 위축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한 786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여기에 프로모션 비용, 물류비 증가 등으로 308억 원을 기록했다.
엔진 사업 부문은 산업·방산용 엔진과 더불어 소재 부품 등 다방면에 걸친 고른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3219억 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50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5.8%의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향후 전력 수요와 건설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발전기용 엔진 수요가 증대되고 방산용 엔진 매출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건설기계 수요 회복 전망에 발맞춰 신모델 출시, 영업력 강화 등 수익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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