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복덩이 신입생' 배현식의 당찬 포부 "4강이 목표, 달성한 뒤 더 높은 곳 바라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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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복덩이' 신입생 배현식(193cm, F)이 입학 첫 MBC배에서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올해 신입생으로 경희대 유니폼을 입은 배현식은 첫 MBC배 출전에서 본선 진출의 달콤한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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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배현식은 22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1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서원과 함께 최다 득점을 올린 배현식에 활약에 힘입은 경희대는 상명대를 60-50으로 꺾고 본선에 올랐다.
고등학교 졸업 후 올해 신입생으로 경희대 유니폼을 입은 배현식은 첫 MBC배 출전에서 본선 진출의 달콤한 맛을 봤다.
배현식은 “아직 중앙대와 성균관대 경기가 끝나지 않아서 순위는 모르겠지만 본선에 올라가서 기쁘다. 순위가 어떻든 본선에서 더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마지막 예선 경기를 이기고 본선에 가게 돼서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중앙대와 예선 첫 경기에서 8점 10리바운드를 올린 배현식은 성균관대전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인 22점(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주축으로 발돋움했다. 배현식의 존재로 인해 경희대는 더욱 다양한 옵션을 활용하고 있다.
그가 평가하는 스스로의 활약상은 어떨까? 배현식은 “3점슛이 가장 자신있다. 1학년이다 보니 형들을 돕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고 궂은일을 하려고 하는데 이곳저곳 뛰어다니다 보니 찬스가 많이 나는 것 같다. 자신 있게 하려고 한 게 잘 풀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입생 첫 해부터 MBC배를 본선 무대를 경험하게 된 배현식은 “감독님과 코치님도 성균관대를 이긴 뒤 엄청 좋아하셨고, 선수단도 본선 진출에 굉장히 기뻐하고 있다. 본선에서도 우선 4강 진출을 목표로 삼고, 달성한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_점프볼DB(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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