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싱스, 업계 최초로 '매터 1.2' 지원한다…"애플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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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통합 가전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의 기능을 강화한다.
다른 브랜드의 제품도 제어할 수 있는 '매터 1.2'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여러 편의기능을 대거 추가해 플랫폼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싱스에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인 '매터 1.2'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에 가전 제어 기능과 에너지 절약 기능, 허브 매니저 업데이트 등의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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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통합 가전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의 기능을 강화한다. 다른 브랜드의 제품도 제어할 수 있는 '매터 1.2'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여러 편의기능을 대거 추가해 플랫폼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싱스에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인 '매터 1.2'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적용했다. 매터 1.2는 서로 다른 회사의 제품을 상호 운용하기 위해 개발된 홈 IoT(사물인터넷) 통신 표준으로, 매터를 사용하면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든 제품의 연결이 가능하다.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구글이나 애플의 제품을 제어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스마트싱스는 2022년부터 매터 1.0을 적용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매터의 인증 기관인 CSA가 1.2 규격을 승인한 후 처음으로 1.2를 인증 및 지원하게 됐다. 매터 1.2는 이전 버전보다 지원 범위를 넓히고, 제어 성능을 강화한 새 표준이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올해 여름 안에 모바일 앱에서도 매터 1.2를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에 가전 제어 기능과 에너지 절약 기능, 허브 매니저 업데이트 등의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QR코드를 활용해 가전 사용자의 생활습관(루틴)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지속 업데이트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IoT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전통적인 가전 시장이 수요 부진에 시달리면서 가전업계는 '초연결 제품'을 대체품목으로 낙점하고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전 간 연결성이 극대화된 제품은 플랫폼 수익과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글로벌 스마트 가전제품 시장이 2023년부터 연평균 9.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가 스마트홈 제품을 더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불편함을 줄이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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