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만난 하나카드, 마일리지 카드 2종 출시

'트래블로그'에 적립 혜택 추가

사진 제공=하나카드

[서울경제]

하나카드가 22일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을 출시했다.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는 국내 이용 금액 1500원당 최대 3마일의 마일리지를 적립한다. 해외 이용 금액은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외화하나머니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설정 변경을 통해 신용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환전과 해외 이용 및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무료 등 트래블로그 3대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

트래블로그는 하나금융그룹의 해외여행 서비스로 무료 환전, 해외 이용 수수료 무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무료 혜택 등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이달 30일 쉽고 빠르게 꼭 필요한 기능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트래블로그 ‘여행모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25일에는 기존에 원화로만 가능했던 ‘1/N 정산’을 외화까지 확대한다.

환전 가능 통화는 기존 41종에서 네팔·칠레 등이 추가돼 25일부터 53종으로 확대된다. 8월 중에는 알제리·에티오피아 등 5종이 추가로 확대돼 총 58종 통화에 대해 환전이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 출시로 체크·신용카드에 이은 트래블로그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향후에도 손님 중심의 혜택을 확대하고 서비스 질을 고도화해 ‘환전은 하나금융, 해외여행은 트래블로그’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서희 기자 shsh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