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 '승자' 가린다…'한판승' vs '결선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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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23일 치러진다.
한동훈 후보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차지해 '한판승부'로 끝낼지, 아니면 과반을 얻지 못해 결선투표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
국민의힘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 선출로 전 당원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편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 개발·육성 정책을 주도하고 민생 정책 이슈를 발굴하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당, 국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정당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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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23일 치러진다. 한동훈 후보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차지해 '한판승부'로 끝낼지, 아니면 과반을 얻지 못해 결선투표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
나경원·원희룡 후보는 전당대회 전날인 22일 최대 지지기반인 영남권을, 윤상현·한동훈 후보는 중도·청년층이 많은 수도권을 각각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나 후보는 '패스트트랙' 재판에 연루된 전·현직 의원 등과 전격 만찬 회동에 나서는 등 한 후보의 '공소취소 요청 폭로'를 향한 공세를 막판까지 이어갔다.
친윤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후보에 대한 공개 비판이 이어지면서 이같은 논란이 이번 전당대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대한' 기조에 균열이 일고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 반면, 대세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 전망도 있다.
막판 변수로 '단일화'도 남았다. 23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득표자가 28일 결선투표에서 맞붙는다. 현재 '한동훈 대 반한동훈'으로 전당대회가 치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3, 4위의 지지자들이 2위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즉, 인위적인 단일화를 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단일화 효과가 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전당대회는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전당대회 △전국이 온라인으로 하나되는 전당대회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하는 미래정당으로 발돋움하는 전당대회라는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번 전당대회에 AI로 복원한 이승만·박정희·김영삼 등 역대 대통령의 영상을 통해 당원들에게 실제 역사적 인물들이 대한민국의 성공 신화를 이룩한 업적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후보자들이 AI 사회자와 함께 '혁신토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하이라이트인 당선자 발표는 오후 4시 30분께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 선출로 전 당원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편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 개발·육성 정책을 주도하고 민생 정책 이슈를 발굴하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당, 국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정당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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