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Who’, 글로벌 차트 강타→리믹스로 열기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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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리믹스 앨범으로 'Who'의 인기를 이어간다.
빅히트 뮤직은 22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지민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 리믹스 앨범 공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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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리믹스 앨범으로 ‘Who’의 인기를 이어간다.
빅히트 뮤직은 22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지민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 리믹스 앨범 공개 소식을 전했다. 오는 23일 오후 1시 발매되는 ‘Who (Remixes)’에는 ‘Who’ 원곡과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을 포함해 어쿠스틱(Acoustic), 록(Rock), 시부야계(Shibuyakei), 펑키(Funky),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 리믹스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된다.
원곡이 섹시하고 당돌한 느낌이라면 ‘어쿠스틱 리믹스’는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편곡해 감미로움을 살렸다. 지민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특히 두드러진다. ‘록 리믹스’는 원곡을 ‘그런지 록’(Grunge Rock) 장르로 재해석한 트랙이다. 강렬한 일렉기타와 파워풀한 드럼 덕분에 원곡에 비해 한층 강렬한 에너지를 뽐낸다.
‘시부야계 리믹스’는 2000년대 초 J-팝을 풍미한 ‘Shibuyakei’ 장르에서 영감을 받은 편곡이다. 라운지 하우스 스타일 리듬을 기반으로 기타와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져 흥을 돋운다. ‘펑키 리믹스’는 일렉트로 펑크(Electro Funk) 장르의 특징인 디스코 리듬 위로 펑키한 기타와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가미됐다. 원곡의 기타 연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뷰티풀 마인드 리믹스’는 원곡의 감성을 미니멀하고 칠(Chill)하게 풀어냈다. 잔잔하지만 바운스가 느껴지는 리듬과 적재적소에 깔리는 합창으로 희망찬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민이 지난 19일 오후 1시 내놓은 솔로 2집 ‘MUSE’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를 강타했다. 타이틀곡 ‘Who’는 11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20일 오전 9시 기준) 1위로 직행했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와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에는 3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한 이 곡은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데일리 톱 송 글로벌’(7월 19일 자) 차트에서 올해 발매된 K-팝 중 가장 많은 일일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며 3위로 데뷔했다. 2일 차에는 ‘데일리 톱 송 글로벌’ 4위로 ‘톱 5’를 유지했고 ‘데일리 톱 송 미국’에서 전날 보다 4계단 상승한 14위에 자리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민은 오는 23일 오후 12시 35분부터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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