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육성'에 진심인 한국토요타…대학·고교 지원 늘렸다

유희석 기자 2024. 7. 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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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이하 한국토요타)가 자동차 전문 인재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전통적인 자동차 전문 인재의 양성은 물론이고, 모터스포츠 분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를 키워가기 위한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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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지난 4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자동차 인재 양성을 위해 13개 대학 및 고등학교와 체결한 산학협력 협약식 모습.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2024.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국토요타자동차(이하 한국토요타)가 자동차 전문 인재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동차 관련 학과를 가진 주요 대학과 고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자동차 산업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넓혀 줄 모터스포츠 분야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도 몰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서 '좋은 기업 시민'이 되고, 동시에 한국 자동차 시장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4월 전국 8개 대학 및 5개 고등학교와 'T-TEP(토요타 테크니컬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T-TEP 프로그램을 통해 토요타·렉서스 전동화 기술 교육은 물론이고 우수 학생 대상으로 한 일본 토요타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특히 토요타와 렉서스 지역 딜러와 연계해 인턴 경험 및 취업 상담도 진행해 교육받은 학생들에 대한 실질적인 미래 직업 컨설팅 역할도 도맡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아주자동차대학교에 렉서스·토요타 전동화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설립한 바 있다. 총 2층 규모로 실습장, 다목적 라운지, 고객 응대 실습 공간, 40석 규모의 전용 강의장을 갖춰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실습과 이론을 함께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한국토요타가 멀티 패스웨이 전략으로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BEV) 등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교육생들에게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전동화 기술을 전달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토요타는 아주자동차대에 렉서스 ES 300h를 포함해 전기차 UX 300e, RAV4 PHEV 및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등 최신 전동화 차량 총 17대를 기증해 첨단 전동화 차량을 통한 실험·실습이 가능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사진=뉴시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아주자동차대학교 장학금 8000만원 전달식.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2024.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토요타는 전통적인 자동차 전문 인재의 양성은 물론이고, 모터스포츠 분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를 키워가기 위한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아주자동차대에 우수 학생 장학금 8000만원을 전달하고, 5월에는 일본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레이싱 드라이버 및 엔지니어들과 만나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모터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꿈꿀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모터스포츠의 풀뿌리 성장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 스폰서 참여와 함께 자사 차량을 내세운 대회 신설 등이 대표적이다.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000 클래스'에 공식 카울(차량 보디)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토요타는 올해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클래스'를 신설했으며, 'GR 레이싱 클래스'와 '2024 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 후원 등 크고 작은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토요타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통한 멀티 패스웨이 전략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모터스포츠를 통해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토요타는 브랜드 교육 및 전동화 기술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지속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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