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산재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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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성 공장 화재 시 희생자 대다수가 외국인 근로자였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으며 사업장 재해예방의 선제적 대응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상담 센터 3곳을 중심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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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성 공장 화재 시 희생자 대다수가 외국인 근로자였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으며 사업장 재해예방의 선제적 대응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상담 센터 3곳을 중심으로 열렸다.
안전보건 교육 전문기관의 강사를 초빙해 사업장 내 안전 관리, 근골격계 질환 예방, 온열질환 예방, 심폐소생술,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동영상과 사진 등 시청각 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산재 대응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
유태란 구미시 노동복지과장은 "구미시는 도내 등록 외국인 수가 네 번째로 많고 사업장 내 인력 부족으로 인해 외국인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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