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19회 장류축제’ 부스 운영자 모집…29일까지

지난해 열린 제18회 순창장류축제 당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행사 모습.(순창군 제공)/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순창군은 ‘제19회 순창장류축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간 펼쳐질 올 축제는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 수백 년을 이어온 장맛의 고장에서 전통과 혁신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장류를 재료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순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 및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스 운영을 위한 신청자격은 순창군 소재 단체(법인) 또는 사업자등록이 된 식당(개인)이다. 단 순창군에 없는 장류 관련 품목과 연관된 체험·판매 부스의 경우 타 지역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이번 축제에서 순창군은 붉은색 옷을 입은 관광객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레드 데이(Red-day)’ 이벤트를 준비했다. 모든 부스 운영자는 레드 데이 할인 행사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참여 희망 사업자 또는 개인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 게시된 모집 공고 내용을 참고해 이달 29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통 장류의 깊은 맛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우리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업체들이 많이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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