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만 입고 오토바이 무법 질주 10대…경찰 수사 착수

강미영 기자 2024. 7. 22.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속옷만 입고 난폭운전을 한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금지 위반 혐의 등으로 10대 A 군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6시 20분쯤 사천시 사남면 한 도로에서 속옷만 입은 A 군이 일행 3명과 함께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 군의 신원을 파악한 경찰은 조만간 A 군과 일행에 대한 조사를 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경남 사천시 한 도로에서 목격된 오토바이 운전자.(SNS 갈무리)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속옷만 입고 난폭운전을 한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금지 위반 혐의 등으로 10대 A 군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6시 20분쯤 사천시 사남면 한 도로에서 속옷만 입은 A 군이 일행 3명과 함께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A 군은 헬멧과 신발을 신지 않은 채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량 사이를 끼어들거나 온 몸을 들썩거리는 등 위험한 운전을 이어갔다.

경찰은 당시 신고는 없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담이 올라오면서 수사에 들어갔다.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 군의 신원을 파악한 경찰은 조만간 A 군과 일행에 대한 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 중 홀로 속옷만 입고 운전한 A 군에게는 공연음란죄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

myk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